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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거 다 해

타일기능사 Day 9

오늘은 코너비드와 쪽 타일까지 다 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상단 쪽 타일은 완성하지 못하고 우측 벽체까지만 완성. 일부러 어제 타일이 붕괴되었던 곳에서 똑같이 했는데, 생각보다 실 띄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두께를 얇게 잡으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또 두껍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밥양을 조절하는 것은 수월했는데 오늘의 문제는 바로 벽에 붙은 먼지. 벽에 하얗게 먼지가 붙어있어 밥 자체가 붙지를 않고 통채로 떨어지는 현상 발생.. 벽에 적당히 습기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말라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밥의 두께, 점도뿐만 아니라 벽의 습기도 봐야 한다는 사실.

 

이미 붙인 타일이 붙지 않고 흔들거리거나 주르륵 흘러 내렸다. 벽에 하얗게 된 부분때문인데, 먼지가 많기 때문에 벽에 물을 뿌리거나 밥을 얇게 발라주며 수분을 넣어준다
흰색 부분을 손을 닦아내면 저렇게 회색 먼지가 손에 묻는다.
먼지가 많이 붙은 타일이 흔들거려 때어내면 사진처럼 밥이 모두 타일에 붙어 통으로 떨어진다. 타일을 때었을때 적절한 형태는 밥이 타일, 벽에 반반씩 붙어있어야 한다.
쪽타일 진도를 나갔다. 사이사이에 밥을 발라주고, 타일이 들어갈 수 있는 두께만큼 끝단을 덜어낸다.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쪽타일을 하단에 지지하고 아래부터 올려준다.
코너비드가 서로 만나는 지점을 잘 잘라낸다.
우측까지 완성! 다이아몬드 주변이 먼지로 계속 때어지면서 밀리고 밀려 이상한 형태가 되었다.
오늘의 완성. 하트의 왼쪽 상단부분이 살짝 밀려 내려갔다. 그리고 면과 면이 만나는 사이 코너에 밥을 채우는 것을 깜빡 했는데, 나중에 줄눈 넣을때 개고생한다고 한다.
타일이 잘 붙지 않아 고생ㅜ
실수가 많을수록 배워가는게 많아진다!

내일은 일찍가서라도 완작을 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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