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고한 대로 시험에 유용한 알짜배기 내용들을 배우는 날이었는데 너무 많은 정보와 새로운 진도로 과부하가 걸려 거의 녹초가 되었다. 그동안 타일을 수평, 수직으로 붙이기 위한 밑그림인 실 띄우기, 밥(모르타르) 다루기, 타일 붙이기를 다뤘다면 오늘부터는 타일을 붙이기 전에 가장 첫 번째 단계인 타일 자르는 법을 배웠다.
타일기능사 시험은 높이 600mm정도 되는 기본 콘크리트 구조물에 준비된 타일을 도면에 맞게 자르고 붙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일은 비교적 부드러운 벽타일과 단단한 바닥 타일 두 종류로 나눠져 있고, 벽에는 하트 모양, 다이아몬드 모양의 문양이 들어가게 되어있어 수치에 맞게 실 띄우기 전 단계에 미리 잘라야 한다. 바닥에는 배수관이 들어가는 구멍과 변기가 들어가는 구멍을 사이즈대로 잘라야 하고, 구조물은 ㄱ자 모양의 벽체로 되어있어 벽체 상단과 전면을 마감하는 쪽 타일들도 함께 잘라줘야 한다.
사진과 같은 커다란 덩아리 말고 작은 쪽 타일은 수동 커터기로 자르게 되는데 필요한 사이즈와 개수는 다음과 같다.
벽타일
135x200 3ea
48 x 200 12ea -> 나중에 1개는 5mm 절단하고 하나는 200을 135로 절단
바닥타일
135 x 200 4ea
60 x 200 1ea
내일은 치수를 좀 더 익히고 그라인더로 자르는 연습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주 내로 완작을 일단 해서 반복하면서 시간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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