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꽤나 잘 풀리는 듯 했다. 속도도 알맞게 진행되었고 벽 두께를 최대한 얇게 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조금 두꺼웠다는 것 말고는 완벽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새롭게 배운 부분을 혼자 하다가 타일이 붕괴되기 전 까지는..
결국 바닥과 구석 타일(그라인더로 따로 모양을 잡아줘야 함)만 제외하고 완성은 다 했다. 처음으로 배운 진도를 끝까지 나갔기에 매우 뿌듯했지만 막판에 쪽타일이 붕괴되면서; 옥에 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생각해보니 실 띄우기 할 때 가로길이를 1160cm를 1060으로 잘못 재서 타일을 붙이다 말고 다시 못질을 하기도 했고 하트 모양 타일을 붙여야 하는데 원판 타일로 생각 없이 붙이다가 선생님이 어제 술 먹었냐고 한 소리 듣기도 했다. 완벽했다는 것은 다 내가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걸로..
다음 주는 바닥을 하고 타일 자르는 연습을 한다. 점점 시간을 줄여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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